경기과학기술원,바이오·제약 분야 취업을 오디션으로 선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와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센터장 노재성)는 오디션 형식으로 바이오제약기업의 연구 인력을 채용하는 ‘경기 바이오 취업 오디션’을 다음 달 13일에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 오디션은 구인을 원하는 기업 연구소장들로 면접 심사위원단을 구성, 연구소장들이 면접을 통해 직접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연구원 공개 채용을 희망하는 KT&G생명과학, 동국제약, 켐온, 태준제약, 양지화학, 메디프론디비티, 대원제약, 에이피테크놀로지, 아리메드, 바이오노트 등 총 10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 지원자가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번에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에게는 우수 응시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뛰어난 성적을 가진 응시자의 경우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어 취업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화학, 생명과학, 약학, 수의학 등 분야의 대학,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며, 경력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바이오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와 바이오센터 홈페이지(http://www.ggbc.or.kr)에서, 오디션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는 오디션 정보 블로그(http://blog.naver.com/g바이오job)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