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몽양 여운형 선생 역사탐방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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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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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27일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역사탐방은 여운형 선생이 기독교에 입문, 전도사 생활을 했던 서울 인사동 승동교회와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 후 손기정 선수 일기장 말소사건으로 폐간할 때까지 사장으로 있었던 조선중앙일보 건물인 현 보신각 뒤 농협종로지점, 해방 전후 조선건국동맹과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등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주요 거리 등 15개 코스를 답사하게 된다.

탐방인원은 90명으로, 모양 여운형 선생 기념관(☎031-772-2411)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단, 양평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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