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제주, 올레길 두배로 즐기기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제주 올레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5일간 제주 올레길 10코스~12코스 구간에서 열린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즐기자 이 길에서’이다. 이에 이번 축제가 열리는 올레길(12코스)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가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두배로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올레 패스포트만 있으면 '공짜'= 축제 기간 동안 호텔 투수객과 올레패스포트 소지자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호텔 투숙객 중 올레 패스포트 소지자 고객에게는 안전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올레 안전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안전 키트에는 간단한 구급약과 휘슬, 양말과 생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레 코스에 필요한 지도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든 올레패스포트 소지자에게는 호텔 정문 앞에 마련된 올레 카페에서 무료로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되며, 호텔 레스토랑의 메뉴 이용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날씨로 인한 올레 카페 운영이 어려울 경우는 아메리카노 무료 제공 서비스가 제외다.

◆진정한 제주의 맛보러 오세요= 제주산 유기농 식재료만을 이용한 단품 메뉴 프로모션인 ‘제주의 맛’을 판매 중이다. 제주산 토종닭과 제주산 전복을 비롯하여 한라산 표고버섯, 제주 당근과 아스파라거스 및 10대 슈퍼 푸드로도 알려진 제주산 유기농 블루베리 등의 제철 과일과 식재료를 이용한 제주의 맛 프로모션은 가정식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안 메뉴와 다양한 샐러드, 유기농 새싹 비빔밥,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의 다양한 조리법으로 마련된다. 특히, 왕의 식탁에 올랐다고 전해지는 향이 풍부한 한라산 표고버과 달큰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한 제주 당근과 진한 상큼한 맛으로 건강하게 재배된 블루베리 역시 제주도의 유명한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한식 및 양식 조리법에 따른 다양한 단품 메뉴가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삽겹살?'= 포크빌리지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 정문 앞 푸른 녹음 아래 자연 속에서 제주식 야외 레스토랑이다. 한식이 각광받는 요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곳으로, 제주산 청정 흑돼지 구이 등을 셀프형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주 허벅주 혹은 한라산 소주 등과 제주산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안주가 판매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운치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가격, 단품 메뉴 1만 3000원 부터, 제주 흑돼지 모둠 구이 2만7000원 (300g) /오후 6시~자정, 세금 및 봉사료 별도)

◆걷기로 쌓인 피로 스파 받고 원기회복하자= 올레길을 걷다 쌓인 피로를 풀기에 스파가 제격이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올레꾼들을 위해 정오까지 모든 트리트먼트를 20%할인해 주는 '굿모닝스파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의 가을은 일조량이 많을 뿐 아니라 바다 바람이 강해 피부가 쉽게 지치기 쉽다. 이럴 경우 호텔 측이 제시하는 제주 전통 요법을 이용한 얼굴 마사지와 해초를 이용한 마스크 팩으로 생기를 되찾을 수 있다. 또 제주 올레길을 찾아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지친 혈점을 찾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발관리도 인기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