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거래소 직원 고임금 논란과 방만 경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난 1980년 이후 증권시장에서 수작업으로 주식을 매매할 때 주식시장 거래가 폭발했다”며 “매년 50명에서 100명의 직원을 뽑아도 직원들이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그 당시 뽑은 인원이 현재 40대 직원으로 고임금을 받고 있다”며 “이 직원들의 임기가 끝나지 않는 이상 지금 당장 거래소의 고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취임 직후 필요없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앞으도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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