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강경남(우리투자증권)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선두에 나섰다.
강경남은 18일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오후 5시30분 현재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장타자’ 김대현(하이트진로)은 이븐파 71타로 4위권, 김대섭(아리지골프장)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9위, 미국PGA 투어프로인 양용은(KB금융그룹)과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17위권이다.
일본남자골프의 ‘간판’ 이시카와 료는 3오버파 74타로 20위권이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가운데 세계랭킹(50위)이 가장 높은 배상문(캘러웨이)은 8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러프를 깊게 하고, 페어웨이를 타이트하게 한 셋업한 탓인지 113명의 출전선수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사람은 5명이 채 안됐다.
10명이 출전한 중국선수 중에서는 한 런이 3오버파 74타의 20위권으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