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모래시계 고사 "부하 역할 싫었다…후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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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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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모래시계 고사 (사진:SBS '고쇼'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탤런트 이기영이 드라마 '모래시계' 출연을 고사한 이유가 밝혀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이기영은 "'모래시계'에서 최민수 오른팔 동생 역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좋은 역할인데 그때는 누구의 부하인게 싫었다"며 "주인공 반대쪽 대장 역할을 원햇지만 이뤄지지 않아 고사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이기영은 "'모래시계'가 흥행했지만 출연을 고사한 것을 우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비정한 도시'의 주역들인 이기영과 조성하, 서영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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