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춤'을 통해 인생 이야기 펼친다

팝핀현준. 스타제국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팝핀현준이 27일 비영리단체 '꿈을 짓는 재단'이 주관하는 '지식향현 락지(樂知)볶음' 강연 콘서트에서 춤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인지 보여준다.

마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펼쳐지는 행사에서 팝핀현준은 '구사일생'이란 정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공연과 함께 펼쳐낸다.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은 '춤춰라, 희망이 온다'는 주제 하에 춤으로 구사일생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춤을 추기 시작한 팝핀현준은 고등학교 1학년 아버지의 회사 부도로 방황의 시절을 보냈다.

당시, 약물의 유혹과 동거의 유혹까지 있었지만, 춤에 매달려 건실한 삶을 살게 됐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팝핀현준은 청중과 동료 출연진과 함께 뒷풀이 파티도 진행한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해 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제자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2013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