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보 5분 단위 알려주는 '스마트 도로전광판'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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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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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시내 상습정체구간 소통 개선을 위해 12월까지 반포·강남대로 등 시내의 주요 도로에 '지능형 도로표지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총 285곳(도시고속도로 247곳, 도심 25곳, 남산권 13곳)에 지능형 도로표지전광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내 주요도로 19곳에 표지판을 확대 설치하는 것이다.

'VMS(Variable Message Sign)'로도 불리는 이 표지판은 다양한 색상과 문자·도형이 결합된 이미지를 표출해 교통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실시간 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소통정보를 5분 단위로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집회·행사·폭우·폭설 등의 돌발상황으로 인한 도로통제 정보도 신속하게 전달한다.

지난해부터는 광화문·경복궁 일대 표지판을 통해 관광버스주차장의 현재 주차가능 면수 또한 안내하고 있다.

시는 도심권 '지능형 도로표지전광판'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억원의 혼잡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능형 도로표지전광판 외에도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으로도 도로통제 정보를 안내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도로전광표지판 운영효과를 더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게끔 돕겠다"며 "항상 길을 나서기 전 교통정보센터 모바일웹을 통한 차량통제 등 도로정보 확인을 습관화하시면 정체를 만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전광표지판 교통정보 제공 사례 [이미지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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