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자녀 ‘대학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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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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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30명의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자녀에게 대학장학금 1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산재근로자 가족의 가계 부감을 경감하고 자녀의 고등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공단은 장학생을 선발하고 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사업비 지원, 사회연대은행이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민·관 합동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공단 임직원 모두는 계속 노력하겠다”며 “특히, 산재근로자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직원과 산재근로자 미성년 자녀간 1:1멘토·멘티 결연을 하고 정서상담과 학습보조비를 지원하는 '희망등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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