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정규 2집 신곡 '리버' 24일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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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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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박용일, 조현아, 권순일(왼쪽부터). 플럭서스뮤직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감성 알앤비그룹 어반자카파가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신곡 '리버'를 24일 선공개한다.

선공개되는 '리버'는 지나간 사랑을 강물에 비유한 곡이다. 가을 연인에게 실연당한 이들에게 어반자카파가 건네는 위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권순일의 미성은 피아노와 현악 4중주와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혼성 3인조 보컬인 어반자카파는 가내 수공업으로 음악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한 어반자카파는 세련된 멜로디와 감성적인 화음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날에 우리' '봄을 그리다' '뷰티풀 데이'까지 연이어 히트시켰다.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온 어반자카파는 노래의 히트를 디딤돌로 공연계에서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공연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진행진을 이어온 어반자카파는 감성에 목마른 도시인들에게 꼭 봐야할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3000석 규모의 공연장까지 매진시킨 어반자카파는 공중파에 출연하는 아이돌 못지 않게 고정팬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30일 정규앨범 '02'를 발매하며, 데뷔 후 두번째 맞은 크리스마스 공연 '2012 메리 어반 자카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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