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서 ‘실시간 원격관리서비스’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3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현대엘리베이터 부스 전경.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점검/제어가 되는 엘리베이터 원격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실시간 원격관리 서비스·HRTS(Hyundai Real Time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있는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할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안전 점검과 고장처리(부품교체 제외)가 가능해, 고장사고 사전 예방 및 고장 처리시간 단축 등을 실현한, 매우 편리한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 시스템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예를 들어, 고장 발생시 고장 발생 상황이 고객센터로 자동 접수되기 때문에 고객 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기사가 고장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다”며 “또 새벽시간을 이용해 시스템을 자동으로 정밀점검하기 때문에 승강기 안전 점검을 위해 낮 시간에 승강기를 세워둘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HRTS는 기계오류에 따른 시스템 고장을 사전에 차단하여 승강설비의 운행 및 관리 상태가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스마트한 시스템” 이라며 “원격으로 안전 점검과 조정이 가능해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HRTS를 체험할 수 있도록 3D로 제작한 영상을 ‘첨단 원격관리체험관’에서 상영하고 △‘전력 절감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전력회생 인버터를 사용할 경우, 실제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그린제품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분속 1,080m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분속 600m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모형과 행선층예약시스템 ‘HELIAS(헬리아스)’가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초고속관’ 등을 통해 승강기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