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베트남부동산협회와 대표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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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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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단장 “부동산 시장 어렵지만 개선 기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2 한-베트남 대표단 회의’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주택협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주택협회(단장 권오열 상근부회장)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베트남부동산협회 대표단(단장 판 타잉 마이(Phan Thanh Mai) 베트남부동산협회 사무총장)과 ‘2012 한-베트남 대표단 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판 타잉 마이 단장은 주제 발표에서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 “20%에 이르는 물가상승률과 낮은 GDP 성장률, 높은 금리로 업무·판매시설 임대료 하락과 공실률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도심 내 주택수요가 높고 부동산 관련법이 사업자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양재윤 건설기술교육원 팀장이 베트남부동산협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력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양 팀장은 “건축·토목·건설사업관리 등 분야에 걸쳐 전문·체계적으로 각 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베트남부동산협회와 교육과목, 일정 등의 수요를 파악해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베트남 대표단 회의는 2007년 11월 한국주택협회와 베트남부동산협회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열려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 내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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