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주요 기업 실적 저조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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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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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주요 기업들 실적 저조 등으로 크게 내려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3.36포인트(1.82%) 하락한 1만3102.53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71포인트(1.44%) 내려간 1413.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50포인트(0.88%) 하락한 2990.46에서 장을 마쳤다.

듀폰의 올 3분기 순이익은 1000만 달러(주당 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5200만 달러(주당 48센트)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주가는 9% 이상 떨어졌다.

3M은 올 3분기 순이익이 6.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연간 수익전망은 하향조정됨에 따라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스페인이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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