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공동구매 통해 생필품 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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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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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주요 생필품 공동구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공동구매를 통해 신라면·하기스 기저귀·고춧가루·햅쌀·국물용 멸치 등 5가지 품목을 최대 43%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라면 30입 경우 공동구매 1000개 이상 누적시 10% 할인된 1만7300원에 판매한다. 하기스 매직팬티는 1만개 이상이면 37% 저렴한 1만4900원페 구입할 수 있다. 단, 신라면과 하기스 기저귀를 각각 1인당 2개, 4개로 제한된다. 고춧가루·햅쌀·멸치는 구매 수량에 제한이 없다.

김성민 롯데슈퍼 판촉팀 책임은 "불경기에 일반적인 할인행사보다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생필품을 판매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기존 유통업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동구매를 기획했다"며 "유통사 못지 않게 제조사나 생산자 역시 박리를 취하게 되지만 최소 판매 수량이 보장되는 만큼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해 볼만한 생필품 판매 전략이다"고 전했다.

공동구매 신청은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와 인터넷쇼핑몰 E슈퍼(www.lottesuper.co.kr)에서 가능하다. 제품 수령은 이달 31일부터 4일 사이 예약접수증을 지참해 인근 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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