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동전 모아 70억의 기적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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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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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행사,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싸이 등 참석

2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UN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 돌파 기념행사'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첫번째)가수 싸이(중앙) 반기문 UN 사무총장(오른쪽) 등 귀빈등이 행사에 참석 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과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가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 모금액이 만 18년 만에 7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나는 23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UN 한국대표부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 반기문 UN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Anthony Lake) 유니세프 총재, 가수 싸이 등 각국 주요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7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부프로그램이다" 며" 이 모금액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영두 사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은 고객들의 순수한 기부를 통해 모아진 금액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구촌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해질 때까지 유니세프의 든든한 후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했으며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 6천만원이 모금된 이후 작년에는 연간 최고인 약 8억 3천만원이 모금되는 등 해마다 모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모금된 동전은 전 세계의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아이티, 아프카니스탄등의 긴급구호지역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최빈국 어린이들의 영양과 보건, 교육사업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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