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CF 유치 후속조치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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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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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성공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치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26일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총리실, 외교부, 환경부, 인천시 등 관계부처의 1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법·제도 정비,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GCF 조기 출범 지원을 위한 방안에서부터 향후 재원조성, 집행, 개도국 능력배양 등 GCF의 구체적 발전 방향 등이 검토됐다.

또 국제금융기구인 GCF 유치를 계기로 녹색금융 등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과 GCF 유치국이자 녹색 모범국가로서 녹색생활 실천 노력 확산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11월중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공공·민간재원 등을 통해 2020년까지 매년 1000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기후변화 장기재원 중 상당부분의 조달과 집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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