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이자스민 “이주여성 상담전화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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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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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이주여성들을 긴급지원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콜센터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누리콜센터의 업무 중복이 발생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비례)이 여성가족부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지원을 통한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국비로 운영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1577-5342)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포스코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은 다르지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다누리 콜센터는 생활정보 안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같은 시간대 이주여성긴급콜센터의 유사 생활관련 상담도 81.7%에 달한다.

이자스민 의원은 “다누리 콜센터의 경우 포스코의 지원이 끝나는 2014년 이후 운영이 불가능하지만 정부 대책이 없다”며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 다누리 콜센터를 편입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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