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3Q 실적 악화에 급락...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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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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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6.98%(1만1000원) 떨어진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619억원, 영업이익 18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11.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이 모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으며 현대증권이 기존 27만원에서 1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37%나 하향 조정했다. 교보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도 각각 18만원, 18만15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외국계의 거래가 활발해 매수 창구 상위에는 노무라와 모건스탠리가, 매도 창구 상위에는 DSK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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