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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전분기 대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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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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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KB금융그룹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25% 급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의 가치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 41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5%(1373억원), 전년동기대비 29%(1688억원)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560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77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론 5조36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1184억원) 증가했다.

순수수료 이익은 42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42억원) 증가했다. 누적 이익은 1조19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944억원) 감소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3.1%(114억원) 증가한 375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조1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234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2%로 전분기 대비 1.05%포인트, 전년동기 대비 5.31%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262억원으로 전분기 4779억원 대비 31%(1517억원) 급감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288억원으로 30.7% (5877억원) 감소했다.

3분기 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12%로 전분기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BIS자기자본비율은 13.97%(잠정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5%로 전분기말과 전년말 대비 각각 0.11%포인트와 0.32%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의 가치하락에 따른 일회성 비용 1381억원이 반영돼 순익이 410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약 5400억원대 순이익으로 정상 이익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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