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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안부 기림비도 '말뚝테러'?…당국 "철저히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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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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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위안부 기림비도 '말뚝테러'?…당국 "철저히 조사할 것"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국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20분께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있는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바로 옆에 말뚝이 박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말뚝에는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쓰여진 팻말이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인의 소행으로 보여진다.

이에 미국 당국은 지난 6월 서울에서 발생한 사건과 연광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철저히 조사를 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 경찰은 말뚝과 팻말을 수거해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 위안부 기림비는 미국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3년 만인 지난 2010년 미국 동포들의 시민운동 결과로 세워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한국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현판 밑에서 '日本國竹島(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의미)'가 새겨진 스티커가 한 민원인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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