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7호선-부천·인천 연장선,27일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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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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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과 부천·인천 연장선이 27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 부평구청역에서 출발한 7002호 전동차가 도봉산 방면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연장 개통된 구간은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10.2km다.

부천에는 온수역을 잇는 까치울·부천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부천시청·상동역의 6개 역이, 인천에는 삼산체육관·굴포천·부평구청역의 3개 역이 설치됐다.

연장선 이용 시민은 온수역과 부평구청역에서 각각 경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8량의 전동차는 출근시간대 6분, 퇴근시간대 8분, 평소 시간대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수도권 전철 요금 체계와 같다. 성인의 경우 10㎞ 이내 구간 이용 시 기본 요금 1050원, 10㎞ 이상을 가게 되면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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