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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美LPGA 타이완챔피언십 사흘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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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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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18언더파로 시즌 3승 눈앞…페테르센에 2타, 청야니에 4타 앞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인비(스릭슨)가 미국LPGA투어 ‘선라이즈 LPGA 타이완챔피언십’ 셋째 날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인비는 27일 타이완 양메이의 선라이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지난주 ‘하나·외환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2타차의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와 지난달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다. 현재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대만)는 이날 6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다. 박인비와 4타차다.

최나연(SK텔레콤)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최운정(볼빅)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 유소연(한화)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 김효주(롯데)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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