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900선 회복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2포인트(0.61%) 오른 1902.9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94억원 순매도 중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9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비중이 하락 업종을 압도하고 있다. 의료 정밀이 3%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섬유의복, 증권이 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4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0.7% 올라 130만원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한국전력이 약보합세며 SK텔레콤이 1%대 내림세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54개, 하락 종목은 182개며 91개 종목의 가격 변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