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1월15일 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대강당에서 “2013 다기능성 나노 소재를 이용한 핵심육성산업 적용 방안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나노소재 시장은 2012년 159억 달러에서 2017년까지 연평균 18.6%로 성장해 37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꿈의 신소재로 불리우는 그래핀은 탄소 원자 한층으로 이뤄진 물질로 단결정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높은 전하 이동도와 구리의 100배에 해당하는 전류밀도, 강철보다 200배 강한 강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측면에서 그래핀은 탄소 기반 나노 소재 중에서 상용화가 가장 유망할 뿐 아니라 국내 주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노소재 관련 기술정보의 보급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국내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래핀 상용화와 기존산업과의 융화를 통해 경제성장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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