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11월 LPG 공급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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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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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국제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동결된다.

LPG 수입사 E1은 31일 "국제 LPG가격이 인상되고, 지난달 가격 결정 시 인상요인의 절반만 반영함에 따라, 11월 가격 인상요인이 kg당 약 130원 발생했으나, 택시 등 LPG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11월 LPG 공급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LPG 공급가격은 kg당 프로판이 1344.4원, 부탄이 1730.0원으로 이달 가격과 같다.

내달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됐어야 할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9월 970달러에서 10월 1025달러, 부탄이 9월 930달러에서 10월 965달러로 각각 인상됐었다.

한편 E1 관계자는 "LPG가 택시, 장애인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료인 점을 고려해 국제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금년초 동절기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요인의 일부만 반영하는 등 국내 LPG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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