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유학생 '체육.문화축제' 3일 송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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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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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70여개국 학생 2천여 명 참가 예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스포츠 문화축제가 오는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주한유학생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인천시 등의 후원을 받아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인천대 송도캠퍼스와 송도 LNG 인수기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0여개국 유학생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 행사로는 남·여 축구와 농구, 남자 크리켓, 남녀 혼합 배구, 여자 피구, 릴레이 경주가 진행된다.

문화 행사에서는 2천여명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등 ‘한국을 표현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치어리딩 대회, 러시아 자매의 거문고·단소 연주, 한국전통 퓨전 공연, 한국 전통 스포츠 체험 등도 있다.

주한유학생협의회 측은 '유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학업에 정진하고 한국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02-3448-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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