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TE폰, 미국 판매 1위 등극..2분기 대비 3.3배 늘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애플과 모토로라를 꺾고 LTE(롱텀에볼루션)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3분기 LTE폰 판매량이 400만대(시장점유율 3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간 LTE폰 판매량 180만대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1분기 판매량(140만대)의 2.9배, 2분기 판매량(120만대)의 3.3배 이상에 해당한다.

2위 자리는 아이폰5를 앞세워 260만대(24.5%) 판매한 한 애플이 차지했고 모토로라는 150만대(14.1%)를 팔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와 팬택은 각각 120만대(11.3%), 50만대(4.7%)를 기록해 4위와 5위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