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허리케인 샌디 여파, 뉴욕 마라톤 취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3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허리케인 샌디로 뉴욕 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마이클 블롬버그 시장은 "4일 열리는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인해 뉴욕시는 전기, 대중교통 등이 마비된 상태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시에서는 경찰을 대회 경비에 투입해야 한다.

마라톤 출발점인 스테이튼 아일랜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 하나다. 블롬버그 시장이 대회를 취소한 것은 여론 때문이다. 마라톤 경기를 강행한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들고 일어났다. 결국 시장은 몇 시간 만에 자신의 결정을 번복했다.

뉴욕마라톤 대회는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1970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들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대회로 꼽히고 있다. 대회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