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김정환 유승우 "팬들에게 평생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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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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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왼쪽)과 유승안. 엠넷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엠넷 '슈퍼스타K4'의 탈락자 김정환과 유승우가 제작진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일 '슈퍼스타K4'의 4라운드에서 탈탁한 두 사람은 공정성 논란까지 일며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정환은 "오랫동안 음악인이 꿈꾸고 공부해 온 내게 음악에 대한 초심을 생각나게 만들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 제 음악을 즐겨주신 윤미래 심사위원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복무 중인 김정환은 제대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음악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탁월한 음악실력을 선보인 유승우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슈퍼스타K'를 돌파구로 정의했다. 유승우는 "음악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왔다. 하지만, 물어볼 곳이나 배울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슈퍼스타K'가 돌파구가 됐다"면서 "'슈퍼스타K2'를 보며 자극을 받아 기타를 사서 연습했고, 시즌3를 보며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유승우는 "우선 학업을 마칠 것이다. 평생 음악을 할 것이고 부모님과 의논해서 다시 준비하려고 한다. 빠른 시일 내에 대중과 만나고 싶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탈락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김정환은 "한걸음 더 나아기자 못한게 아쉽다. 생방송 무대에서 뭔가 보여줘야 겠다는 부담감에 실수도 많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유승우 역시 "최후 탈락자로 남았을 때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석봉이'를 부를 때부터 지금까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뭉클했고, 탈락했을 때도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느낄 수 있어 뭉클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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