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 컨셉 전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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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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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빌리지 마켓워크 조감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버자야제주리조트주식회사(대표 다또 프란시스 응수이린)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부띠크 모나코 뮤지엄에서 제주 7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의 컨셉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버자야제주리조트주식회사는 말레이시아 대기업인 버자야와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합작 투자해 설립된 회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약 1540억원이 기투자 됐으며 이는 국내 관광분야 외자 유치 사상 최대 규모다.

리조트는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에 약 74만4207㎡(약 22만5000평) 규모로 고급 호텔 및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복합 쇼핑몰, 의료센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 휴양단지이다. 사업부지 내 모든 기반시설과 부지조성공사는 이미 완공된 상태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곶자왈 빌리지’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곶자왈 빌리지는 23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씨사이드 메종, 마켓워크로 구성된다. 씨사이드 메종은 최상위층 고객을 위한 총 51가구 규모다. 마켓워크는 주거와 상가를 결합한 새로운 타입의 콘도 모듈로 총 96가구로 이뤄졌다.

컨셉 전시관에서는 오름, 용암동굴, 곶자왈 등 제주도 고유의 자연유산을 모티브로 계획된 리조트의 마스터플랜 컨셉 영상과 모형이 전시됐다. 단독형 콘도미미엄인 ‘곶자왈 빌리지’의 영상 시연과 예술가들이 작업한 모형을 볼 수 있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는 세계 3대 부동산 박람회 중 하나인 미핌 어워드에서 Best Futura Mega Project 부문 결승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IPA(International Property Awards) Best Mixed-use Development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다또 프란시스 대표는 “제주도는 2시간 비행거리 내 5개의 대도시와 7억50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보석 같은 섬”이라며 “버자야는 리조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변정일 JDC 이사장, 문영방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 과장, 이병주 플래닝코리아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리조트의 컨셉 전시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방문 시 큐레이터의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2-707-0001.

※버자야제주리조트주식회사(Berjaya Jeju Resort Limited)
버자야제주리조트주식회사(BJR)는 말레이시아 대기업 버자야와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합작 투자해 지난 2008년에 설립한 회사로 제주 7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버자야 제주 리조트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BJR은 사업을 위해 관광분야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 명실상부한 선도외국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제4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수상을 표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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