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0.50% 하락한 583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0.51% 내린 7326.47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26% 하락한 3448.50으로 마감했다.
재정 위기국인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각각 1.74%와 1.31% 내렸다.
이번주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과 중국의 지도자가 바뀐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스페인의 실업률 상승도 유로존 위기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권력 변화가 예고되면서 관망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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