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소비자원은 부지면적 2만6000㎡, 연면적 3만665㎡에 지하2층, 지상12층으로 총 공사비 954억원을 투입한 신청사를 건립한다.
이번 신청사는 정부시책에 맞춰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지능형 건물로 설계됐다. 아울러 비교시험 검사시설 및 교육 연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권재익 한국소비자원 신청사지방이전단장은 “충북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전이 완료되면 4만2000명 규모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형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경대수 국회의원, 박경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충북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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