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48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5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것은 소니향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2%, 469% 증가한 933억원, 8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내 신규 고객향 매출 증가와 HP향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두 고객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태블릿PC 판매량이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 내년도 실적 급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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