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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제 한국만화협외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는 아웃사이더(왼쪽)과 박완규. 스나이퍼사운드 제공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래퍼 아웃사이더가 한국만화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화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2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웃사이더가 한국 만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작가 25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만화 새로운 100주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세미나, 토론, 시상식, 공로패 증정 등 행사가 진행됐다.
아웃사이더는 박완규와 함께 만화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평소 아웃사이더는 소문난 독서광으로 만화 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자살하려고 창문에 올라갔던 아이가 제 노래를 듣고 삶의 용기를 얻었다는 편지를 받았다. 어린 시절 저 역시 만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받고 아픔을 이겨냈다. 외톨이에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음악과 만화,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가진 가치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전역 후 만화 홍보대사 외에 생명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 중랑국 건강 홍보대사 등 다양한 단체에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현재 서울 실용음악 고등학교 인사특강을 비롯한 서울,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내년 초 컴백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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