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도와 시·군, 산림청산림항공본부, 군부대 등이 참가해 지상 진화팀과 공중 헬기팀이 공조하는 산불진화 작업을 숙달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히 협력해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청 대형 진화헬기 3대, 시·군 임차헬기 4대, 군부대 헬기 1대 등 총 8대의 헬기와 가평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진화인력 100여명이 동원된다. 도내 31개 시·군 산불담당자, 산불감시원 등 400여명이 훈련을 참관해 산불진화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또한, 이날 훈련과 함께 실시되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는 양평군 등 14개 시․군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시범훈련과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지휘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올 가을에는 한 건의 대형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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