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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송창의, 7일부터 악역으로 첫 출연…지성 라이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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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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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SBS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송창의가 SBS '대풍수'에서 악역을 선보인다.

7일 아역들이 퇴장하고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면서 '대풍수'는 본격적인 2막에 접어 들었다. 송창의는 8회 방송말미에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송창의는 방송 말미 잠깐 등장했지만, 이제까지의 작품에서 선보인 선한 인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강렬한 눈빛과 날카로운 인상으로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송창의가 맡은 배역은 이정근으로 권력자 이인임의 아들이자 풍수가이다. 주인공 목지상(지성)의 경쟁자로 등장한다. 송창의는 이번 작품에서 지성과 쌍벽을 이루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게시판에는 송창의의 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창의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기에 애착이 간다. 첫 악역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꾸준히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BS '대풍수'는 지난 1일 최재웅, 이진과 아역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률 두 자릿수 10.1%(TNm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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