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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수출 지원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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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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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정부가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도 과천의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 수출실적 20위 권 내의 업체 9곳이 참여한다.

정부는 원료의약품의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제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별 의약품 시장 정보 제공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원료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용절감 등을 목표로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6%에 달하며 수출증가율 역시 최근 3년 간 21%를 넘어섰다.

김성호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은 "한·미자유무역협정·리베이트·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원료의약품 분야가 이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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