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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경기도·KT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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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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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식이 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과 남경필,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T는 수원시를 연고지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창단하며, 경기도와 수원시는 야구 붐 조성 및 야구저변확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한국시리즈 및 올스타전 개최가 가능한 2만5000석 이상 규모의전용야구장을 25년간 무상 임대, 경기장 명칭사용권 부여 등 시설사용과 운영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으며,경기도는 KT야구단의 연습구장과 숙소 건립부지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원시는 지난해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또한 지난해 8월 각계 인사로 구성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어 한 달 뒤에는 수원시 야구연합회 등 33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가 발족, 유치 활동에 전념해왔다.

이날,이석채 KT회장은 “ 제10구단에 대한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과 경기도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단의지를 굳히게 됐다”며 “야구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시장은 “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5,000석 규모의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곧 착공할 계획이며, 학생야구부 창단,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 등을 통해 야구인구 저변확대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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