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은 매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거행되어 오던 이장단회의가 현장행정 위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양주시 장흥면에 따르면 5일 거행된 이장단회의가 면사무소 회의실이 아닌 장흥숲길 제2구간, 장욱진미술관 공사현장 등에서 이태진 면장을 비롯한 이영만 협의회장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현장 이장 회를 가졌다.
이장단 회의에서는 ▲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위탁운영 문제로 소송중인 가운데 장흥지역 시민단체 협약해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전개 ▲장흥숲길 제2구간 탐방을 통한 보안사항 검토 ▲장욱진미술관 공사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청취와 질의응답을 했다.
이영만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이장단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장흥숲길이 비교적 잘 조성되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장흥지역 미술관 건립에 대한 감사와 미술관이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을 벤치마킹하여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태진 장흥면장은 “현장행정 이장회의를 통해 장흥지역 이장단들이 지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향후 현정행정 위주의 이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