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는 6일 가람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 성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10여명과 교장· 교사 등 학교 관계자 15명이 참석, 등교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117) 및 학교 전담 경찰관 소개, 성폭력 범죄 관련 처리 절차와 신고방법등을 홍보했다.
상반기부터 계속된 홍보활동 탓인지 등교하던 학생들 또한 경찰관을 향해 “학교폭력 117”이라고 큰 소리로 호응을 해 주는 등 시종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노혁우 경찰서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학교폭력 근절 일환에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말못할 고민이 있을 시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각 교실마다 게시되어 있는 학교전담 경찰관과 상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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