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여성혁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 “정신·실력·지도력 혁명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여성혁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GIF(트위터·구글·인터넷·페이스북) 세계 속에 아이들이 살고 있으나 우리는 양성평등이라는 구차한 이념투쟁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며 “그만큼 여성에 대한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치도 술 정치, 밀실 정치, 패거리 정치 등을 해서 여성들이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박근혜 후보는 여성이기 전에 준비된 대통령이다. 가장 위험하면서도 기회의 역사가 있을 앞으로 5년 간 여성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 후보는 한국 여성인재 30만명 데이터베이스를 확보, 대한민국을 글로벌 선진강국으로 만드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여성대통령으로서 박 후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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