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10일 샘플하우스 오픈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의 샘플하우스를 10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샘플하우스는 아파트 건설 현장에 마련되는 견본주택으로, 마감재와 실제 입지는 물론 평면설계·조경·커뮤니티 시설 등을 직접 살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샘플하우스에 대해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과 골프장은 물론 영어도서관 등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 규모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전용면적 84~199㎡ 2770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13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그동안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소규모 실내 골프연습장과는 다른 30~50m 규모의 6홀 미니형 파3 골프장이 설치된다. 더불어 6m에 달하는 18개 타석연습장과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이 완비된 대규모 실내 골프연습장과 클럽하우스도 함께 갖췄다.

또한 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800여㎡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 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의 특화된 시설도 생긴다. 총 200석 규모의 대형 남녀 독서실과 북카페도 조성된다.

단지 옆에 초·중교가 신설되며 이마트와 쥬네브, 롯데시네마, 각종 금융기관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 또한 편리하다. 분당~동백간 도로가 인접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경전철이 내년 4월 개통되면 어정역을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이자 친환경 단지"라며 "9.10 대책으로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되는 12월까지 '계약금 5%, 중도금 10%, 2013년 6월 입주시 잔금 납부' 조건으로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에 있으며, 10일부터는 샘플하우스에서도 분양상담을 받는다. 현재 마감된 주택형을 제외한 일부 주택형을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조감도 [이미지 = 롯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