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특별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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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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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금 80% 입주 후 3년 내 납부 가능<br/>기존 50% 감세로 450만원 세부담 줄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아파트 잔여분에 대해 계약조건을 바꿔 특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9층 15개 동, 총 927가구(전용면적 59㎡~127㎡)로 규모로 이 중 59㎡를 제외한 일부 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잔금을 입주 후 3년 뒤로 유예해 계약금을 2개월에 걸쳐 10%씩 내고 입주하면 소유권이 이전된다. 잔금 80%는 입주 3년 후 내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의 경우 계약금 8000만원으로 입주 가능하다”며 “이는 수원 정자동 같은 면적 아파트 전세가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잔금 80%를 선납하면 할인율 연 4.18%를 적용해 가격을 할인해 준다. 3년간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12.54%의 할인효과를 보는 셈이다. 안방 새시를 제외한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정부의 9·10 부동산 대책으로 취득세 감면 및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 아파트로 전용 84㎡의 경우 기존의 50%로 감세돼 약 450만원 세금부담을 덜게 된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에서 1㎞, 의왕IC에서 3㎞, 지하철 성균관대역에서 1.7㎞ 떨어져 있으며 서울 강남권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및 국도1호선의 교차지점이기도 하다.

단지 남쪽으로 정자·천천지구에 대단지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있다. 인근에도 내년 초부터 아파트가 입주해 총 7500여 가구의 아파트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9개 동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멀티코트 클럽하우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031-269-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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