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6일까지 전국 31개성과 자치구, 직할시에서 18차 당대회 참석차 당대표들이 베이징(北京)에 모인 가운데, 이번 당대회에선 서민들의 민생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베이징 국제도시발전연구소와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격차를 반영하는 지니계수가 0.438에 달했으며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도 3.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소득분배 불균형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중궈칭녠바오(中國青年報)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응답자의 75.4%가 빈부격차를 국가 발전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심각한 빈부격차와 소득분배 개선에 대한 인민들의 강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번 18차 당대회에 참여하는 중국 각지의 당 대표들은 하나같이 민생 개선의지를 내비췄다.
광저우(廣州) 포산(佛山)시의 한 시골마을 당 대표는 "농촌이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발달한 도시 지역에 비해 여전히 크게 뒤처져 있다"면서 "농촌이 잘 살아야 국가가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촌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저우 하이주(海珠)구의 당 대표는 "식품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식품 안전문제 관련 범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한 민영기업 출신 당 대표는 "인민들을 부유하게 하려면 민영 기업들을 살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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