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농구협회 사이트 해킹 당해…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7 16: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프로농구협회(CBA) 사이트가 정체불명의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6일 중궈칭녠왕(中國靑年網)에 따르면 6일 저녁 8시경 중국 프로농구협회 인터넷 사이트 메인화면 상단에 검은색 배경에 붉은 색 글씨로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와 관련된 일본어 문구가 뜨고 일본 국기와 미국 국기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것을 발견한 사이트 관리자가 즉각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메인화면은 다시 원래 상태로 복구됐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까지 해당 사이트는 불안정해 접속이 자주 끊겨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프로농구협회 관계자는 “중국 농구가 댜오위다오 분쟁과 아무 상관이 없는 데 이처럼 정치적 분쟁에 휘말린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해커가 왜 농구협회 사이트를 공격했는지 영문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커 공격의 배후가 일본인으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인이 쓴 문구라기엔 어색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