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은 총 725명 규모로, 일반학생전형(203명), 지역우수인재(수도권)전형 (439명), UI차세대리더 특별전형(38명), 기회균형 특별전형(정원 외) (38명),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정원 외) (7명), 순수 외국인(정원 외) (적정 인원)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수능최저기준을 상향한 점이 눈에 띈다. 수시모집 2차의 대표전형인 <지역우수인재>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3등급(사범대는 2개 영역 2등급)이다.
수시모집 전형은, 대부분의 전형이,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4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는 단계별 방식의 전형이다.
기본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해야 2단계 면접고사 대상자로 선발될 수 있다. 2단계 면접에서는 학생부 점수보다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한다.
면접고사는 일반영역과 전공영역으로 나뉜다.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은 그간의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집단위에 지원해야 한다.
면접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개인당 10분가량 진행된다. 전공적합성이 우수하고 평소 독서와 전공 관련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진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들은 <UI 차세대리더> 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
<UI 차세대리더> 전형 합격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또는 반액, 해외연수(교환학생) 기회 제공, 기숙사 1년 입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형방식은 다른 전형과 같으나 수능최저기준이 높아 사실상 <수능중심>전형이다. 학과 선택의 폭이 매우 넓고, 학생부 성적이 비교적 높지 않은 장점이 있다. 수능 특정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수시모집 2차 대표 전형이며 수능최저기준이 걸려 있는 <지역우수인재>(인천,서울,경기 소재 고교출신자만 지원 가능)전형의 작년 평균경쟁률은 10대1인 반면, 수능최저기준이 걸려 있지 않은 <일반학생>전형의 평균경쟁률은 무려 35대 1이다.
입학성적 역시 <일반학생>전형이 매우 높게 형성됐다. 따라서 수능최저기준만 만족할 수 있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우수인재>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올해는 <일반학생>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학생들의 지원이 예년처럼 많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수시모집이지만 수능 등급이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2012. 12. 1(토)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는 2012. 12. 8(토), 등록은 2012. 12. 11(화) - 12. 13(목) 예정이다.
2013 인천대 수시모집과 관련 자세한 문의는 032-835-9278 ( 입학관리과 곽용성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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