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오바마 대통령에 축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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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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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7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7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으며,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은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부통령 당선 축하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후 주석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 4년간 양국 간 공동 노력 하에 중미 관계가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며 “중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발전에 이롭다”고 전했다.

또한 후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중미 양국 간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이 새로운 진전을 이뤄 중미 양국과 전 세계 인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길 바란다”고 축전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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