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으며,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은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부통령 당선 축하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후 주석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 4년간 양국 간 공동 노력 하에 중미 관계가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며 “중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발전에 이롭다”고 전했다.
또한 후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중미 양국 간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이 새로운 진전을 이뤄 중미 양국과 전 세계 인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길 바란다”고 축전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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