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동성결혼 허용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채택했고 내년 1-2월 사이 의회에서의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나자트 발로-벨카셈 정부 대변인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일부가 아닌 사회 전체를 위한 진전”이라며 “아이들에게 더 큰 이득이 무엇인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미니크 베르티노티 가족담당 장관은 “(동성결혼 합법화는) 평등권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종교계와 극우 정치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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