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총경 권기섭)는 양주시 장흥면의 개명산 일원에 조성중인 ‘장흥 숲길’ 2구간 6.1㎞가 개통으로 양주지역의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이동통신사, 양주시청, 소방서, 72사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숲길 범죄예방 간담회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해빙기부터 ‘숲길’ 탐방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예방 및 각종 안전대책 등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권기섭 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현대랜드 - 부흥사 - 자생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숲길 2구간을 탐방하고 시설보완의견 및 범죄예방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권 서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치안은 경찰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양주 ‘숲길’이 20만 양주시민을 넘어 인접한 서울과 고양 지역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민·관·경을 아우르는 치안협력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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