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7일 군남면 남계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북청소년 교류센터 진입도로”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로 사업시행의 환경적 측면에 대한 주요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측정한 후 저감방안 및 대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일부 참석 주민이 의견을 개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계획된 진입도로는 중부원점 테마공원(계획중)과 인접하여 연천군이 한반도의 지리적 중심임을 제고하고 미래 통일한국의 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국도 37호선에서 분기하여 개설한다.
아울러 남북청소년교류센터는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합수머리 일대 28만3천369㎡에 들어서고,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체험관, 연수관, 야외공연장, 운영센터, 숙소, 야영장,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며, 2014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오늘 9일 착공식이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및 각종 교육.체험 등 방문인구가 증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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